[날씨]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심한 추위 없지만 전국 눈
성탄절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낮부터 추위의 기세가 약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0.9도로 어제보다 7도나 높았고요.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영상 1도, 모레는 영상 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계속해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만 지나겠지만. 제주도는 눈이 가끔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서해안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8cm, 그 밖의 전국 곳곳에 1에서 많게는 5cm 정도 내려 쌓일 텐데요.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방은 대기가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이번 연휴 동안 캠핑이나 산행 가시는 분들은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며 춥겠지만 오늘보다는 6도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6도, 세종도 영하 6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과 수원 2도, 세종과 대전은 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살펴보면 대구가 영하 4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성탄절인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